지자체·대학 등 지역사회와 협력 체제 구축 학점제형 학사운영 모델 구현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사업에 선정됐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고교 전체를 선도지구로 지정하고 지역 연계 협업을 통한 학점제형 학사운영 모델 구현을 위해 7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선도지구는 학점제형 교육과정의 우수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고교-교육청-지자체-대학 등 기관 간 협력 체제를 구축, 학생들이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단위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지원사업은 선도지구 교육공동협의체 구성과 특화형 고교교육 모델 개발,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운영 등 학생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학생의 학업설계를 위해 단위학교 교육과정 이수지도팀 운영, 고교학점제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원·학부모 연수 지원, 단위학교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또 교과특성화학교 운영, 쌍방향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스튜디오 구축 등 공동교육과정의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과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해 전문기관 연계 교원 역량 강화 연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학교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전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착근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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