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가정에 김치·두유·마스크 등 방문 전달
㈜미래비전·정우김치·진심식품 등 기업 후원도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유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도영, 지영배)는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관내 경로당과 나눔냉장고 운영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 25가정에 김치와 두유, 마스크 2종 등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관내 기업 및 단체 후원이 잇따라 훈훈함을 더했다.

(주)미래비전(대표 조희석)에서 두유 27박스(29만7천원 상당), 정우김치에서 김치 44kg, 진심식품에서는 육개장을 후원했으며, 공주심마니약초(대표 정연문)에서 마스크 58세트, 유구읍 홈패션 교실(회장 김용자)에서는 면 마스크 500매를 직접 제작 후원하는 등 후원 릴레이가 이어졌다.

지영배 공동위원장은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 지역 내 기업과 단체들의 후원활동은 더욱더 빛이 나는 것 같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보다 세밀히 보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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