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 지역에서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 A(57)씨는 지난 21일 확진을 받은 8번 확진자 통근버스 기사 B(59)씨의 아내이다.

충주시에 따르면 A씨는 남편인 B씨가 21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날 충주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했지만 22일 양성, 음성 경계가 불분명해 재검사를 진행,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근육통 등 증상이 있었지만 약을 먹지 않고 호전됐다.

시는 A씨가 14일 오후 2시 15분 ~ 오후 2시 45분까지 목행동 중원마트를 방문했으며 15일부터 20일까지는 동선 접촉자를 모두 파악해 장소 공개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A씨를 격리 입원 시켰으며 접촉자 12명을 파악해 자가 격리 시켰다.

8번 확진자의 딸 9번 확진자 C(33)씨는 지난 19일 가족들과 함께 부모님 집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C씨의 자녀 두 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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