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소방서(서장 김정희)에 코로나19확산 방지 및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서 직원들을 응원하는 편지가 전달돼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증평읍 최성아 씨가 지난 22일 "응급환자 이송 및 코로나19 환자 이송으로 고생하시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편지와 함께 KF94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최 씨는 "아플 때마다 제일 먼저 달려 와주는 구급대원분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며 따뜻한 선물을 전해주고는 급히 발길을 돌렸다.

따뜻한 소식이 전해지자 전 직원들은 감사 마음으로 더욱 힘을 내고 있다.

김정희 증평소방서장은 "작은 마음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며 "이런 마음이 모여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간다며 어려울 것이 없으며, 더욱 성실히 군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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