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동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지역 내 홀몸 노인 등 10가구에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 충주시 제공
충주시 동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지역 내 홀몸 노인 등 10가구에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 충주시 제공

[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시민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의 행보가 확산 방지를 위한 든든한 방패막이 되어주고 있다.

동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봉수)는 2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출이 힘든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저소득 노인 10가구에 밑반찬과 삼계탕, 김치 등을 전달했다.

엄정면향기누리봉사단(회장 권오순)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마을 노인 40여 명에게 삼계탕을 만들어 전달했다.

김봉수 동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기운을 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순 회장은 "힘든 시기여도 따뜻한 온정을 통해 더불어 사는 데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하루빨리 이 시기가 지나가 마을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웃으며 식사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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