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캠프 공보물·현수막 등 지역업체 적극 이용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7개 총선 캠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 타개를 위해 각종 선거비용을 신속 집행하기로 결의했다.

24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전날 조승래 시당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선거회계와 관련, 신속한 비용지출과 선결제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예비후보와 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이상민(유성구을) 의원 등 7개 캠프는 각종 공보물과 현수막, 유세차량 인도금, 사무실 임대료 등의 조속집행과 지역 업체 이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조승래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방안으로 각 선거캠프에서 지출하는 가능한 모든 비용을 선결제하거나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 19일부터 지역 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는 '마켓 챌린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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