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 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재정투자를 충북도에 촉구했다.

송미애 의원은 24일 열린 379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줄어들면서 실물경제가 크게 위축되는 등 대다수의 비정규직과 저소득층이 생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대규모 추경 편성 등 특단의 재정투자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후 충북도는 긴급복지 지원 및 저소득층 생활지원 사업,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 농산물 판로지원과 팔아주기 등 자영업자와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시책들을 펼쳐 왔다"며 "이러한 일련의 지원만으로는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을 보듬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어려움에 처한 경제를 회복시키기는 요원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시국임을 감안, 충북도의 재정 투자도 과단성 있게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재난기본소득 지원 방안 마련·시행 ▶제2회 추경 시 지방채 발행을 통한 재정지출 확대 ▶이미 확보돼 있는 재난안전기금의 적극 활용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