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 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조2천62억원 의결

충북도의회가 24일 제37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제1회 충북도 추가경정 예산안 등 모두 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가 24일 제37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제1회 충북도 추가경정 예산안 등 모두 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충북도의회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충북도의회가 24일 제37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2020년도 제1회 충북도 추가경정 예산안 등 모두 3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육미선 의원(청주시 제5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아동·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6건과 도지사가 제출한 '충북도 도세 기본조례 일부개정안' 등 13건, 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충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소관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등이 처리됐다.

도의회의 당초 의사일정에는 추경안 처리계획이 없었으나 '코로나19 추경예산안'의 신속한 집행이 요구된다고 판단해 본회의를 한 차례 추가로 열었다.

추경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본회의에서는 또 산업경제위원장이 제출한 '충북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이 채택됐다.

장선배 의장은 "감염병 확산 차단과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달라"며 "도민께서도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외출 및 집회활동 자제, 대중이용시설 이용자제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민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본회의 직후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긴급재난생활비 지원과 관련한 조례 제정과 그에 따른 추경편성 대책을 논의했다.

또 오는 4·15 재보궐선거 당선의원에 대한 의석 배정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제380회 임시회는 오는 4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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