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암행순찰차 활동모습. /충북경찰청 제공
충북경찰청 암행순찰차 활동모습. /충북경찰청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노승일)은 암행순찰차를 지방도 시·군도 등 일반도로까지 확대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충북경찰이 8개월간 국도구간(고속도로 운영에서 확대 시행)에서 암행순찰차를 운영한 결과 충북 교통사고 발생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대비 11.6%(551건→487건) 감소했다. 부상자는 16.1%(963명→808명), 사망자도 31.6%(19명→13명)로 줄었다.

이에 충북경찰은 지난 2월 중순부터 국도구간에만 운영하던 암행순찰차를 지방도, 시·군도 등 모든 도로에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금년 하반기에는 암행순찰차 운영 대수를 늘려 관내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 집중 투입한다. 현재 암행순찰차는 총 2대다.

경찰관계자는 "교통법규 준수는 운전자가 당연히 지켜야 할 의무"라며 법규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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