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6만2천여 가구

충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소득층에게 총 344억9천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 사진은 온누리상품권. / 중부매일DB
충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소득층에게 총 344억9천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 사진은 온누리상품권.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소득층에게 오는 4월부터 4개월간 총 344억9천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4만7천220가구, 차상위계층 1만5천416가구 등 모두 6만2천636가구다.

도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생계·의료급여(4개월치)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원, 3인 가구 124만원, 4인 가구 140만원, 5인 가구 166만원을 4개월로 나눠 지급하고 차상위계층에게는 주거·교육급여 매달 10만원씩 총 4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본인 서명 후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노인, 장애인 등 직접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은 통·이·반장이 상품권을 대리 수령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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