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미래통합당 박덕흠 예비후보가 25일 동남 4군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옥천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 분야 등 10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농업 분야는 연간 120만원을 지급하는 농업인 기초연금제를 비롯해 ▷공익적 직불제 예산 확보 ▷재난안전기본법 개정 ▷청년·후계농 지원사업 강화 ▷농촌 개발사업과 새뜰마을사업 적극 유치 ▷농업인 조세감면 항목의 일몰기한 연장 등을 약속했다.

주거·환경 분야는 ▷도시재생 사업 유치 ▷전선지중화 사업 관련 규정 개정 ▷LH 공공임대주택 노후 시설 개선 ▷철도·고속도로 방음벽 설치 소음해소 ▷동남 4군 도시가스 보급비율 30% 확대를 내걸었다.

여성복지 분야는 ▷공공 산후조리원 신설 ▷출산크레딧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아동·청소년 분야는 ▷각 군에 청소년 희망복합문화센터(청소년 수련관) 건립 ▷국공립 유치원 신설과 돌봄교실 예산 확대를 제시했다.

의료복지 분야는 ▷국가예방접종 대상 적용 확대 ▷보건소 및 보건지소시설 개선 등을 약속했다.

코로나19 관련 민생 지원은 ▷경영운전자금 대폭 상향 ▷대출 신청과정 업무처리 기간 대폭 축소 ▷생계곤란 계층 지원 확대 등이다.

청년 창업을 위해 청년몰 도입을 통해 동남 4군 전통시장의 활력 도모하고 여성안전 공약으로는 여성을 상대로 한 불법행위 처벌 강화와 여성 1인 가구에 스마트안심세트 지원, 성범죄자 문자 알림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애인 복지 분야는 ▷장애인 수당 인상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부담금 인하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보훈 관련 공약은 ▷참전명예수당 50만원 상향 조정 ▷국가 유공자 의료비 부담 75세 연령 제한 폐지 ▷위탁 병원 확충과 관련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박덕흠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중앙 정치무대에서 쌓아온 국토계획의 능력과 예산 확보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 4군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면서 "3선 중인 의원이 돼서 동남 4군 발전을 위한 약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