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휴가 제도 개선·소각장 밀집지역 주변 수목 식재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가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족돌봄휴가제도 개선 등 공약을 발표했다./장병갑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가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족돌봄휴가제도 개선 등 공약을 발표했다./장병갑

[특별취재팀 장병갑 기자]미래통합당 김수민 청주 청원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가족돌봄휴가 제도 개선, 소각장 밀집지역 주변 수목 식재 등 '아이, 청년, 어르신이 행복한 청원'공약을 발표했다.

김수민 후보는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를 맡기고 키울 수 없는 도시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현행 무급으로 운용되는 가족돌봄휴가 제도를 대폭 개선해 최장 10일 유급 가족돌봄제도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등 불가피한 가족 돌봄 상황에서 가족 돌봄 휴가를 유급 휴가로 전환하고, 이를 지키는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등 세제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다.

김 후보는 "소각장 밀집지역 주변 일대 나무를 심는 녹색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원 청소년수련관을 오창에 유치하겠다"며 "사업체가 몰려 있는 오창지역 50인 이상 직장에서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운영비는 국비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모바일 내일티켓'운영 ▶통학버스 지원 기준 개선 ▶여성 안심 귀갓길 안전시설 확충 ▶어린이보호시설?학교시설 교통사고 예방 국비지원 강화 ▶청년정책 원-스톱서비스 구축 ▶도시가스 보급 확대 ▶유휴지 공영주자창 건립 ▶신혼부부 전월세 임차보증금 정책한도 2억원 수준 향상 ▶청원군 내 농업인력육성 전문기관 건립 ▶권역별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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