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3군 교통허브 'H형 철도망' 구축"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후보가 26일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총선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후보가 26일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총선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26일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총선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임 후보는 총선 출마 각오에 대해 "중부3군의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구석구석 살피고 오직 군민의 편에서 힘쓸 것"이라며 "증평, 진천, 음성 중부3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사람, 주민을 섬기고 주민과 동고동락 하는 상머슴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이와 함께 중부3군을 관통해 진천과 음성을 사통팔달의 교통 허브를 만드는 'H형 철도망'의 입체적 구축 계획도 내놓았다.

그는 "수도권내륙선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동안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전장 78.8km에 총사업비 2조2천835억원이 투입되는 대단위 사업이고, 중부내륙선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사업비 1조4천억원을 투입, 수서~광주~부발~감곡~충주~문경을 잇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제가 구상하는 중부3군의 'H형 철도망'은 수도권내륙선과 중부내륙선 두 철도를 잇는 '가교형 철로'의 신설"이라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구체적 계획에 대해 "중부내륙선의 감곡역에서 금왕읍을 경유해 수도권내륙선의 충북진천혁신도시까지 두 기점을 연결하게 되면 철도를 활용한 인적 물적 수송에 계량하기 힘든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런 당위성을 기반으로 수도권내륙선과 중부내륙선 지선에 대해 제5차국토종합계획과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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