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경기회복과 감염병 확산 방지 총력 대응을 위해 340억원 규모의 긴급 추경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추경안에는 코로나19 감염증 긴급대책비 등 8억원을 비롯해 피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14억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102억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78억원, 격리자 생활지원비 6억원, 일자리지원 17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30일부터 4월1일까지 열리는 제256회 서구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된다.

장종태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 대응과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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