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잇감·간식 럭키 박스 전달

옥천행복교육지구는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전달할 럭키박스를 제작하고 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행복교육지구는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전달할 럭키박스를 제작하고 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코로나 19로 인해 각 학교 휴업이 4주째 장기화되면서 가정돌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옥천행복교육지구는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럭키 박스 전달한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학습자료, 놀잇감과 간식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옥천 관내 모든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각 가정으로 내달 1일부터 배달한다.

지난 27일부터 1차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20가정에 드림스타트를 통해 럭키박스를 발송한 이후 2차 발송이다.

럭키박스에는 옥천특수교육지원센터가 고심해 선별한 기초학습 지원 도서, 문구, 퍼즐 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을 위해서는 스티커북 동물원, 미니케이크 만들기 등 놀잇감이 들어 있고,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디즈니 캐릭터와 뽀로로 캐릭터 그림책을 준비했다.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해서는 카카오프렌즈 스토리 컬러링북, 손글씨 연습 도서가 준비되어 있다. 모든 럭키박스에는 지역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간식이 동봉되어 있다.

조계숙 센터장은 "휴업이 장기화되면서 장애아가 있는 가정을 위해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과 돌봄에 지원될 만한 내용으로 럭키박스를 구성했다"며 "앞으로 가정돌봄이 힘든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럭키박스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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