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국민권익위원회와 손잡고 통계조사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온라인 국민의견 수렴에 직접 나섰다.

1인 가구 증가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통계조사환경으로 통계조사를 중도에 포기하는 조사원이 늘고 있어, 역량있는 통계조사원 양성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통계조사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국민들로부터 직접 구하여, 보다 정확한 국가통계를 작성하고자 하는 국민참여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통계조사원이 국가통계조사를 끝까지 마칠 수 있는 방법은?'이라는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과 '네이버 지식iN 초이스'에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설문 이벤트를 실시한다.

1차 의견수렴(3.16.~3.27.)에서 수집된 다양한 개선의견을 바탕으로 통계조사원에 대한 교육, 배려, 채용, 홍보에 대한 2차 설문조사를 실시(4.1.~4.10.)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쿠폰 등을 제공한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통계조사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하여 국가통계 품질향상은 물론 좋은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적 가치의 실현에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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