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세종시 주민자치협의회는 관내 1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회장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2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유인호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주민자치협의회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에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한 나눔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중순부터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주민자치프로그램 홈패션 수강생들이 면 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고,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물품 지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 활동이 지역 곳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광태 참여공동체과장은 "국가적 위기에 풀뿌리 주민자치 조직들이 큰 도움을 주시어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