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2주 간 연장하고 대면수업을 오는 27일부터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수업기간 연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비대면 수업은 원격수업 및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 수업을 원칙으로, 과제물만을 활용하는 비대면 수업은 불인정한다. 비대면 수업이 불가능한 실험실습 교과목은 대면수업으로 전환 후 추후 보강할 방침이다.

대면수업 일정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한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추후 다시 변경될 수 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온라인 강의가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강의 질 향상을 통한 만족도를 높이는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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