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음성 부윤초에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대소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동호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200여장과 손소독제 1상자를 부윤초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마스크 기증을 위해 부윤초를 방문한 석지영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장은 "개학이 연기되어 각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부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남원식)는 부윤초에 대해 주 1회씩 방역 작업을 하면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배광일 부윤초 교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에서 학교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 주셨는데, 특히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귀한 마스크를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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