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우성면장학회(회장 박인규)는 관내 취약계층의 자녀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50만원의 장학금을 우성면에 기탁했다.

지난 1998년부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 사업을 꾸준히 펼쳐온 우성면장학회는 올해 초등학생 3명에게 각 40만원, 중학생 1명에게 3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박인규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취약계층과 가정의 자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오재석 우성면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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