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중구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테미근린공원을 임시 폐쇄한다고 5일 밝혔다.

테미공원은 동산 전체가 벚나무로 둘러 쌓여 이번 주에 벚꽃이 만개해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내린 조치다.

구는 벚꽃영상을 제작해 중구청 공식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민 끝에 임시폐쇄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