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 한도 확대…지역 상권 살리기 앞장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4개월간 결초보은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협은행 보은군지부, 보은군청 출장소를 방문하면 액면금액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 할 수 있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와 함께 개인 구매한도 금액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됐다.

구매한 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350여 개소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사업장은 해당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신청 가능하다.

군 직원들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결초보은 상품권을 추가로 구매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매월 5급 이상 직원은 30만원, 6급은 15만원, 7급 이하는 10만원을 구매해 3개월간 총 2억 4천800만원 가량의 상품권을 구입하게 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추가 구매액에 대해선 10% 할인을 적용하지 않는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보은군 산하 직원들의 상품권 구매와 결초보은 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보은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로부터 청정 보은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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