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가정용 일반용 보급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생활쓰레기의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2020년 분리형 쓰레기통 보급' 신청 접수를 오는 17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보급하는 분리형 쓰레기통은 일반 가정용 20리터와 사무실 및 업소용인 일반형 37리터로 구분되며 일반쓰레기통과 재활용품쓰레기통 2종이 한 세트로 구성된다.

군은 분리형 쓰레기통 보급사업을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연속형 롤 봉투를 사용해 간단하게 봉투 교체를 할 수 있고 밀폐 뚜껑형으로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군은 올해 총 500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홍성군민은 군청 환경과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지방세 등 체납여부를 확인 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자부담금 입금 확인을 거쳐 택배 배송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일반형은 5만6천원 가정용은 3만6천원으로 군에서 50%를 지원해 개인은 각각 2만8천원, 1만8천원을 부담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은 쓰레기 분리배출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분리형 쓰레기통 보급 사업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라며 쓰레기 배출시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