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산초등학교(교장 유재봉)는 봄꽃을 주제로 하여 가정과 함께하는 온라인 동시 프로젝트 축제를 즐겼다. /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내산초등학교(교장 유재봉)는 봄꽃을 주제로 하여 가정과 함께하는 온라인 동시 프로젝트 축제를 즐겼다. /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내산초등학교(교장 유재봉)는 10일 전통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벚꽃축제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봄꽃을 주제로 하여 가정과 함께하는 온라인 동시 프로젝트 축제를 즐겼다.

학생들의 개학이 추가 연기됨에 따라 친구들과 함께 즐기던 축제 취소에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봄꽃을 주제로 한 동시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학교는 학생들 가정에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꽃 동시집을 발송하여 학년에 맞게 동시를 따라 쓰거나 외우거나 창작하여 문자나 사진으로 프로젝트 과정을 선생님들께 알려주며 선생님들은 교정에 핀 사진을 학생들에게 보내어 만나지는 못하지만 마음은 함께 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참여한 학생과 부모는 "코로나19로 학교에 오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됨에 따라 모두가 힘들고 우울감이 높아져 있는 이 때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시를 읽어보고 생각을 나누고 잠시 행복함을 누리는 힐링의 시간을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봉 교장은 "제22회 벚꽃축제를 대신하여 운영되는 동시 프로젝트 결과물인 학생들과 학부모의 창작시를 모아 시집으로 발간하여 지역사회에 배부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아름다운 동시프로젝트 수업으로 희망을 품으며 하루빨리 개학날을 기다려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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