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후보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11일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혁신도시-인근 지역간 상생을 도모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임 후보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우수 교육기반 확충 ▶청소년·유아교육·놀이문화시설 확충 ▶혁신도시 접근성 개선 등을 약속했다.

임 후보는 "우수 교육기반 확충을 위해 '혁신도시학교발전협의회'를 설립해 우수 고교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특히 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서전고와 본성고에 우수 학생들이 입학하도록 유도하고, 우수강사 초빙 등 재학생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유아교육·놀이문화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클러스터 용지내 청소년 복합문화시설인 '위캔센터'를 건립하고, 이 위캔센터에는 4차산업혁명 체험과 문화·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하고 공연장 등을 구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아를 위한 실내 놀이시설인 '스마트 놀이터'에는 다양한 테마와 친환경적 놀이기구, 증강현실(AR), 로봇, 디지털 놀이가 융합된 콘텐츠를 갖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세상을 배우는 놀이문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이와 함께 혁신도시 접근성 개선을 위해 동탄~진천선수촌~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과 감곡~금왕~현신도시를 잇는 중부내륙선철도 지선까지 동시에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혁신도시 뿐만 아니라 중부내륙권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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