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 부여, 청양 후보가 공주 선거사무소에서 공주 농업경영인연합회 임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수현 후보는 농업경영인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공주 농업경영인연합회 송재철 회장은 "농업이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농업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젊은이들이 농촌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수현 후보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서 요구한 정책사항을 잘 알고 있고 100% 그대로 수용할 것이다. 공약에도 다 반영했다"며 "저의 10대 농정공약 중 첫 번째가 국회 농해수위에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농해수위 위원이 되면 농업경영인분들이 저의 정책파트너이자 동지이시다.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저의 스승이 되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너 박 후보는 "농업경영인들께 요청드리는 것은 농업인들의 정치적 역량을 키워달라는 것"이라며 "첫째는 농업인들이 단결해야 한다는 것이고 농업인들의 정치적 행동 기준은 정당이나 개인의 정치적 견해가 아니라 오직 농업정책이 되어야 하고 농업정책을 조금이라도 더 잘하는 정당과 정치인을 선택하고 밀어주고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둘째는 "농업경영인같은 농촌의 지도자들이 스스로 정치인이 되려는 노력도 해야한다"며 "우선 지방의회에 도전할 인재들을 키워 농업과 농촌과 농업인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장은 "후계농에 대한 지원조례가 없다는 것에 놀랐다"며 "시의회에서 살펴보고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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