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 4센터 1실→2단 6센터 1실
정부정책과제 수행 강화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 중부매일DB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는 조직개편을 통해 2단 4센터 1실을 2단 6센터 1실로 조정했다.

정부의 신산업육성 정책변화를 반영해 수송기계부품센터와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 2개 센터를 신설하는 한편,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일부 팀 신설 및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13일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주요사업에 대한 정부정책변화 대응, 신규 추진 및 계속사업 변화 등을 고려한 업무분장 강화, 중앙 및 지방정부 중점 추진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전략적 조직편제"라고 설명했다.

먼저, 수송기계부품센터를 신설해 모빌리티사업팀, 인증클러스터지원팀을 구성해 충북도 5대 대표산업(스마트IT부품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 프리미엄 소비재산업, 에너지신산업)을 전담하게 된다. 모빌리티사업팀은 자동차 및 항공산업 육성, 제천자동차부품클러스터조성사업 등을 맡는다. 인증클러스터지원팀은 기존 수행중인 ▲KOLAS, KC 등 전자파 인증분야와 ▲올해 신규 수주한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충북 최고의 시험인증클러스터 조성에 주력한다.

또 이번에 신설된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정부 최대의 중점추진사업에 대한 추진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책기획단 내 '혁신사업팀'을 신설해 신사업 기획, 국가혁신클러스터, 규제자유특구 기획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반도체·IT센터 설계기술팀의 명칭을 '지능플랫폼팀'으로 변경해 AI, IoT 등 혁신기술을 이용한 데이터 활용과 산업융합 기능을 포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존 2단 4센터 1실로 구성된 조직을 이제 2단 6센터 1실로 키워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발맞춰 지역의 산업발전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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