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0여 곳에 손소독제·살균소독제 배부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되고 생활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지역 관광업계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재한 관광관련 업체로 여행업, 관광숙박업, 야영장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등 총 800여 곳으로, 업소 당 손소독제 3개와 살균소독제 1개가 지원된다.

시는 손소독제 2천460개, 살균소독제 820개를 우선 구입해 유원시설은 자치구를 통해 배부하고, 기타 관광업체는 대전관광협회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가 예약이나 모객으로 관광업계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며 "지원하는 방역물품이 업체의 생활방역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태추이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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