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청소년들의 대면 상담이 어려움을 겪게 되자 '통합예술치료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의 해법을 찾아가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석문)는 4월 초 부터 코로나 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해 대면상담의 난관을 화상상담으로 진행하면서 예술매체를 청소년 상담에 활용, 상담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통합예술치료를 활용한 청소년 상담에는 전일제, 시간제 동반자를 포함한 전직원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되고 있으며 통합예술치료의 다양성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변귀녀 팀장(통합예술치료 전문상담사)이 직원들의 자체교육도 병행,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통합예술치료를 활용한 청소년 상담교육과 내용은 미술치료, 스티커표현, 우드아트, 난화, 클레이소조, 펄러비즈, 음악, 사진, 놀이 등 다양한 예술매체를 활용한 기법을 통해 청소년들의 감성적, 행동적인 표현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고 있다.

이석문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직면하는 위기상황이 점차 심화되고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매체를 활용해 방어나 통제를 줄이고 상징적 이미지에 의해 감정이나 사고를 표현하게 하여 자신을 바르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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