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2.7%·충남 51.2%·대전 53.1%·세종 56.4%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9일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일대가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붐비고 있다. 이틀간 실시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충북은 20.8%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인 20.1%보다 높게 나타났다./한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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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충청권 투표율이 15일 오후 2시 기준 모두 50%를 웃돌았다.

4년 전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충청권 전체 투표율이 50%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21대 총선 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충북 52.7%, 충남 51.2%, 대전 53.1%, 세종 56.4%다.

이는 4년 전 20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과 비교할 때 각 8~10%p 높은 수치다.

20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충북이 42.9%로 21대에 비해 9.8%p가 높아졌다. 충남 또한 20대 42.6%에서 21대 51.2%로 8.65%p가 올라갔고 대전 역시 20대 47.7% 투표율에서 21대 53.1%로 10.7%p가 높아졌다.

세종도 20대 총선 투표율이 오후 2시 기준 47.7%에서 21대 56.4%로 8.7%p가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대 총선 전체 투표율은 충북 57.3%, 충남 55.5%, 대전 58.6%, 세종 63.5%로 기록됐다.

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시간은 15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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