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투표 독려를 위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손등 인증도장 사진이 도마에 올라.

투표 주의사항으로 '비닐장갑을 벗고 기표마크를 손에 찍으면 안된다. 그리고 투표소내에서는 촬영이 금지다'가 명시돼 있지만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하는 선거가 이번이 처음이라 이같은 내용을 잊어버리는 경향이 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은 물론 비닐장갑까지 착용하고 투표를 했지만 정작 투표를 했다는 인증을 위해 비닐장갑을 벗고 손에 투표 도장을 찍는 행위는 비닐장갑을 착용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

청주시 사직동에 사는 한 주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해서 손에 도장을 찍고 나왔는데 손에 도장을 찍으면 안되는지 몰랐다"며 "남은 투표에서라도 안내하는 분들이 이런 내용을 공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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