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충청권 투표율은 15일 오후 5시 기준 60%대에 진입했다. 충북, 충남, 대전, 세종 4곳 모두 4년 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전체 투표율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충북 60.8%, 충남 59.4%, 대전 62.2%, 세종 64.9%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62.2%로 집계됐다.

4년 전 지난 20대 총선 전체 투표율은 충북 57.3%, 충남 55.5%, 대전 58.6%, 세종 63.5%였다.

충북에서는 오후 5시 기준 전체 유권자 135만4천46명 중 82만3천920명이 투표해 60.8%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보은군이 68.9%의 투표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단양군 67.5%, 영동군 66.4%, 괴산군 65.8%, 옥천군 65.4%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음성군은 56.3%로 가장 낮았고 청주청원구 58.0%, 청주흥덕구 58.3%의 투표율로 뒤를 이었다.

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시간은 15일 오후 6시까지다. / 김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