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광림교회(담임목사 정대휘)는 17일 사랑나눔 행복울타리(민간위원장 박돌순)에 자가격리 중인 세대와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고 긴급 식료품 20박스(14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앞서 광림교회는 관내 자가격리자가 격리생활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도 주민들이 도움을 주어야 할 것으로 판단해 부활절 전후로 식료품 박스를 제작했다.

긴급 생필품 박스는 쌀, 라면, 냉동밥, 캔, 소독용 티슈, 샴푸 등으로 구성됐다.

정대휘 목사는 "격리 대상자들이 외부 출입을 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있을 거 같아 부활절을 맞아 박스를 제작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드려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