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60.5세·19대 60.75세·18대 60.5세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충북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늙어가고 있다. 이번 제21대 총선 충북 당선인들의 평균연령은 62.25세로, 제16대 때에 비해 10살이 더 올라갔다.

제21대 총선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8명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평균연령 62.25세로, 제20대 평균연령 60.5세에 비해 1.75세가 늘어났다. 제19대 60.75세, 제18대 60.5세, 제17대 56.12세, 제16대 52.14세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 충북 지역구 당선인 중 50대 연령대는 2명, 60대 5명, 70대 1명으로 나타났다. 최고령은 5선에 성공한 변재일 청주청원 지역구 당선인으로 올해 만71세다. 최연소는 이번에 금배지를 달게 된 임호선 증평·진천·음성 지역구 당선인으로 만55세다.

학력은 제20대 때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박사(수료·졸업)가 4명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석사 2명, 학사 2명이다. 제20대에서는 박사 3명, 석사 3명, 학사 2명이었다. 이중 변재일 당선인은 해외파(석사)로 이름을 올렸다.

2000년 치러진 제16대 이후 제21대까지 20년동안 최연소 충북 국회의원 당선인은 제16대 총선 청주흥덕 지역구 윤경식 한나라당 의원으로 당시 만38세였다. 최고령은 제18대 국회 보은·옥천·영동 이용희 자유선진당 의원으로 당시 만76세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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