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정 등 여성청소년 50명 모집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기부터 체계적이고 올바른 월경곤란증 관리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난임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총 50명으로, 공주시에 주소를 둔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성청소년 가운데 학생과 보호자 모두 한의약 치료 참여에 동의해야 한다.
1순위는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4월말까지 우선 접수하며, 기타 희망자는 2순위로 5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보건소 건강과 환경성건강센터팀(840-8778)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약 3개월에 걸쳐 주 7회 이내 보건소와 협약을 체결한 지정된 한방 병의원을 방문해 침과 뜸, 경락검사, 한방물리치료, 탕약 등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치료를 받게 된다.
이정하 팀장은 "이번 사업은 월경곤란증 완화를 통해 학습능력 향상 및 건강한 임신, 출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 건강증진 및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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