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에 실린 철재빔을 내리던 중 갑자기 쏟아져 내린 건축자재에 공장 인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8시 55분께 충북 영동군 용산면 법화리 S자동차 공장 신축현장에서 박모(42)씨가 25t트레일러에 실린 건축자재를 내리던중 갑자기 쏟아져 내린 철재 빔에 부딪혀 숨졌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사인 박씨가 자재를 묶어 놓은 안전장치를 푸는 순간 철재빔이 쏟아졌다는 공사 현장 관계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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