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문영호 부국장겸 아산주재

제 21대 국회의원으로 아산시 갑 선거구 이명수(통합미래당)와 을 선거구 강훈식(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됐다.

이명수 당선인은 4선에 그리고 강훈식 당선인은 재선에 각각 성공하여 아산의 국회의원이 중앙정치에서 중량감 있는 인물로 성장하고 있다.

당선인은 아산시의 발전과 아산시민의 삶의 가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희망하고 지금까지 아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했는지 냉정하게 초심으로 돌아가 숙고할 기회를 갖기 바란다.

국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과 법률의 입안자들을 뽑는데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선거과정에서 불거졌던 여러 가지 문제들이 마땅히 해소되어야 하지만 아산시민을 위한 국회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될 것이다. 아산시민의 선택은 시민을 위한 바른 길을 가라는 명령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국제적인 경제 상황 뿐 아니라 아산시의 경제상황도 좋지 않다.

경제 전반에 끼치는 영향은 가히 경제 공황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학교의 개학이 늦어지고 일반 시민이 외출을 자제하는 등 일상적인 생활 자체를 하지 못한 시민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역시 만만치 않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정치인의 몫만은 아니며, 현명한 대안과 해결책을 찾아 주길 시민들은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그 희망을 이끌어가는 일꾼이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명수, 강훈식 의원이 되어야 한다.

비단 코로나 19 문제 뿐만은 아닐 것이다.

아산시에 산적해 있는 과제들과 공약으로 내세웠던 아산의 큰 그림을 당리당략을 넘어 서로 협력해 실현해 나아가야 한다.

문영호 부국장겸 아산주재.<br>
문영호 부국장겸 아산주재

정당과 이념을 떠나 오직 아산 시민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소통과 통합의 정치를 이룩할 때만이 아산시민이 상생하고 아산시 공동체가 살아날 수 있다. 함께 값진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의정활동을 펼쳐 줄 것을 기대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