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거주 청년 창업가 290명 선정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창업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지원카드 사업'을 앞당겨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대전에서 창업한 지 3년 이내로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업체로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다. 올해는 290명을 선정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받는다. 마케팅와 제품홍보비, 상담활동비, 교통비 등 창업 활동에 간접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창업활동과 관련 없는 유흥비, 레저비용, 공과금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올해부터는 창업가들의 주요 홍보·마케팅 방법 중 하나인 소셜미디어(SNS) 홍보 등을 위해 해외결제가 가능하도록 해외결제 규제를 완화했다.

문의사항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청년창업지원카드 담당(☎042-719-8341)이나 대전시 청년정책과(☎042-270-0832)로 하면 된다.

김가환 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가 청년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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