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의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제341회 보은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김응선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가 몰고온 사상 초유의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온 국민이 하나로 결집했고 우리 지역에서도 부족한 농촌일손을 대신하기 위해 공직자는 물론 각 기관, 사회단체에서 농가일손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따뜻한 마음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회기에 '보은군 주민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를 의원 공동 발의로 제정해 재난발생으로 예상하지 못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게 생활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집행부에서는 각종 대회 및 행사비를 전면 재조정해 집행이 불투명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히 재편성하고, 지역의 상권회복을 위해 전체 군민에게 일정액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심사숙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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