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22일 덕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터파기를 시작으로 덕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덕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2018년도 환경부 국고 보조금사업(국비 102억9천500만원, 도비 22억700만원, 군비 29억9천만원)에 선정돼 154억원을 투자해 기존 시설용량 7천㎥/일을 1만2천㎥/일로 증설하는 사업이며 2022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증설사업은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 및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와 내포보부상촌 개발에 발맞춰 덕산공공하수처리시설 시설용량을 확보함으로써 지하수 및 공공수역 하천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덕산면 둔리까지 하수처리구역 확대가 가능해져 각 가정의 개인 정화조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악취 및 파리, 모기 등 해충 감소로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꼼꼼한 사업 추진을 통해 증설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