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500kg 돼지고기 기탁…마스크·탈취제 기부도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는 23일 2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2천500kg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는 23일 2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2천500kg을 기탁했다.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충북지역 각계 후원이 잇따르면서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김춘일), 국제로타리 3740지구(총재 박종희), ㈜데시존(대표 김윤수)은 23일 성금과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는 이날 도지사 집무실에서 2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2천500kg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돼지고기는 한돈협회 회원들이 돼지를 키우며 조성한 자조금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이달 안에 도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한돈협회는 앞서 이달 1월에도 4천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한 바 있다.

23일 국제로타리 3740지구의 코로나19 후원품 기탁식에서 (왼쪽부터) 박종희 국제로타리 3740지구 총재,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 충북도 제공
23일 국제로타리 3740지구의 코로나19 후원품 기탁식에서 (왼쪽부터) 박종희 국제로타리 3740지구 총재,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 충북도 제공
23일 ㈜데시존의 코로나19 후원품 기탁식에서 (왼쪽부터) ㈜데시존 김윤수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 충북도 제공
23일 ㈜데시존의 코로나19 후원품 기탁식에서 (왼쪽부터) ㈜데시존 김윤수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 충북도 제공

이날 또 국제로타리 3740지구가 마스크 2만매(4천만원 상당), 습도·유해물질·냄새 제거제품 제조업체 ㈜데시존이 마스크탈취제 5천개(1천26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후원물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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