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도서관은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을 홍보하는 영상물인 '북트레일러(Book Trailer)'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북트레일러는 영화 예고편 필름인 트레일러에서 따온 의미로, 책(Book)과 트레일러(Trailer)의 합성어이다. 책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뜻한다.

공모전에는 도내 초등학생(4~6학년)과 중·고등학생(전학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선정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틀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해 창의성이 보이는 순수 창작물로 제작하면 된다.

다만 사진, 그림, 동영상, 음원, 폰트 등은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학교 공문을 통해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충북교육도서관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은 선정한 도서를 보다 깊이 있게 읽고, 구체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을 거치며 심도 있는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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