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의 경우 의료시설이 낙후된 도서지역 주민들이 관절통, 신경통, 통증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믿고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경우가 잦다.
이에 보령해경은 특별단속 전담반을 편성해 어촌마을의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 은폐장소에서 불법으로 재배되는 마약류에 대해 집중 단속 할 것이며, 대량재배자 등 죄질이 중한 자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또 외항선, 외국인 선원 등 바닷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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