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당 안병호·그림 김문태

이별 / 마당 안병호


해가 바뀌어 목련꽃 피는 날에는
목련차 따라주던 그대 모습
아른거려 책장을 넘길 수 없네
지금은 어디서 무엇하며 사는지
모르지만 정이라도 떼 놓고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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