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8일 '2020. 사랑의 고구마 나눔사업'을 추진했다.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8일 '2020. 사랑의 고구마 나눔사업'을 추진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방영수, 정순옥)는 28일 '2020. 사랑의 고구마 나눔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오근장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특화사업으로 관내 휴경지를 빌려 고구마, 옥수수 등 식량작물을 재배?수확하여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자원봉사형 농업사업이다.

앞서 지난 24일 고구마 재배를 위해 밭갈이 및 비닐피복작업을 실시했고, 28일에는 새마을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600평의 토지에 고구마 1만2천개를 심었다.

정순옥 새마을 부녀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며 "이번에 심은 고구마는 9월경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근장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휴경지 경작을 통한 고구마·옥수수 재배, 재활용 자원 모으기, 마을 환경정비, 경로잔치 개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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