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교수가 환자 사망 장면 등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 따르면 윤리위원회를 열고 해당 교수를 진료 업무에서 배제했다.

영상을 올린 교수는 지난달 28일 '응급실 브이로그' 채널을 개설해 환자의 치료와 사망 장면 등을 촬영해 업로드 했다.

업로드 한 영상들로 논란이 일자 채널을 개설 한 교수는 영상과 함께 삭제했다.

병원 관계자는 "해당 교수를 상대로 진상조사를 한 후 징계여부를 결정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해당 교수는 "교육 목적으로 영상을 업로드 했다"고 해명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