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대환)는 황금연휴기간(4.30.∼5.5.)을 대비하여 충남지역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황금연휴로 가족단위 및 동호회, 친목활동 등 야외활동이 많아져 등산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되고 있으며 농번기 영농준비로 논, 밭두렁 소각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예방 활동 및 초기진화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단시간에 이동해서 영상 촬영할 수 있는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를 통해 산불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며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인접(100m)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또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산불이 진행되는 현장에는 즉각 산림항공기(헬기)를 투입하여 초기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김대환 소장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이번 안동산불과 같이 대형산불로 확산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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