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엄정면행정복지센터는 1일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문 소독을 실시했다. / 충주시 제공
충주시 엄정면행정복지센터는 1일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문 소독을 실시했다. / 충주시 제공

[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시 엄정면행정복지센터는 1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허상영)에서 운영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28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문 소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엄정면의 28곳의 경로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폐쇄된 상태였으나 전국적으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고 5월 중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이 예상됨에 따라 다시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명씩 3개 반의 방역반을 구성해 경로당 내외부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경로당 입구에 개인 소독용품을 비치해 지역 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엄정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에 따라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충주 8경 중 하나인 두무소와 목계나루 유채꽃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허상영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경로당 개방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에 많은 분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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