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모든 정책에 건강 접목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이 건강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한 군정업무 건강영향 사전검토제를 5월부터 시행한다.

군정업무 건강영향 사전검토제는 사업수립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건강결정요인에 대한 사전 실무적 검토를 의무화함으로써 모든 정책내 건강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시행된다.

건강영향 사전검토 항목은 물리적 환경·사회경제적 환경·건강행태 요인에 대한 건강결정요인, 지속가능성·민관협업 요인에 대한 건강도시, 인구집단·취약계층·주요 생활터 등 사업개요의 3개 부문 18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됐다.

각 사업 담당자는 각각의 검토항목에 대한 건강영향을 검토해 군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예상되는 경우 2차적 실무 검토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 결정으로 인한 건강상의 부정요인을 최소화하게 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건강영향 사전검토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부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고 연말 이행 실적에 대한 종합 점검을 진행해 점검 결과에 대한 전문가 분석을 통하여 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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