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휴관 중이던 제천시립도서관(관장 황규원)이 6일부터 부분 개관한다.

4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부분 개관은 시립도서관을 비롯해 의병도서관, 여성도서관, 봉양도서관, 기적의 도서관이 포함되며, 각 도서관 자료실의 대출·반납 서비스가 재개된다.

하지만, 이용객이 많은 문화교실과 시설대관, 열람실 및 디지털자료실 서비스는 운영이 계속 중단된다.

운영 일자는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용자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 개인 간 거리 유지(1~2m)를 준수하고, 발열 등의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입장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황규원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독서로 삶의 활기를 찾기 바라며,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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